2023년 6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2(2020년=100)로 작년 같은 달보다 2.7% 상승했습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대로 둔화한 건 2021년 9월(2.4%) 이후 처음으로, 21개월 만의 기록입니다. 물가 안정 흐름이 전망된다고 하며, 원인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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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물가상승률 둔화 원인
이는 최근 국제유가의 안정세와 함께 국내 석유류 가격이 25% 이상 급락하여 전체 물가를 낮췄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경제에 부담이 되었던 높은 물가 공포로부터 벗어나는 중요한 시기가 도래한 것으로 보입니다. 석유류 가격을 비롯한 서비스 부문의 상승률 감소로 인해 전체 소비자 물가 상승률이 2021년 9월 이후 처음으로 2%대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석유류는 1년 전 대비 25.4% 하락하여, 1985년 1월 이후로 최대 감소폭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근 국제유가의 영향으로 설명되며, 서부텍사스유(WTI) 선물은 가격이 70달러 수준에서 보합을 보이고 있습니다.
6월 물가상승률 생활물가지수 낮은 증가폭
생활물가지수는 전년 대비 2.3% 상승하여, 27개월 만에 가장 낮은 증가폭을 기록했습니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 지수'는 4.1% 상승하였으며, 5월까지 상승폭이 줄어든 것을 보여줍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방식인 '식료품 및 에너지 제외 지수'는 3.5% 상승하였으며, 5월 대비 0.4%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전기·수도·가스지수는 전년 대비 25.9% 상승하였으며, 불확실성이 남아있는 국제원자재 가격 변동성이나 기상 여건 등을 감안하여 물가 안정 흐름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기획재정부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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