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은 3월 22일, 2023년도 제1차 국세행정개혁위원회를 열어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기술 기반의 세무상담 서비스를 도입하여 홈택스를 "지능형 홈택스"로 고도화시키겠다고 했습니다. 이는 납세자의 입장에서 세금 신고 및 납부 과정의 편의성 제공이 목표라고 전했습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홈택스 고도화 계획
국제행정개혁위원회는 국제행정을 논의하는 자문기구로, 모법 납세자, 각계 전문가 등 국세청 외부인사 약 10명이 참여합니다. 위원회에서 납세자들이 세무서를 직접 찾아가거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지 않고도 세금 신고를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비대면 납세 서비스를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세청은 이에 대해 정보화전략계획을 올해 수립한 후 예산을 확보하여 지능형 홈택스를 고도화시키겠다는 방침입니다.
홈택스 대화형 상담 시스템 고도화
챗GPT 등의 AI를 기반으로 상담 시스템을 고도화하여 납세자 맞춤형 세무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렇게 되면 납세자는 홈페이지에 접속하여 메뉴를 일일이 찾아 선택할 필요 없이 대화형식으로 물어보고 답변을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현재는 부가가치세 간이과세자로 국한된 질의응답형 세금비서 서비스를 당장 올해부터 부가세 일반과세자와 양도소득세 신고대상자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국세청은 방대한 빅데이터 세무정보를 보유하고 있기에 이를 바탕으로 개인별로 10개 정도의 메뉴를 알고리즘으로 추천하는 맞춤형 포탈을 개발한다고 했습니다. 신고, 납부, 고지, 민원 등 5,300개에 달하는 홈택스 화면은 이용자의 관점에서 전면 재설계/개편하고 모바일 서비스와 전자신고를 늘릴 것이며, 휴대폰 영상통화를 활용한 확인 시스템 또한 확충할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앞으로 홈택스 AI 상담 시스템이 도입되면 훨씬 사용하기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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