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K-패스 도입 (교통비 할인, 알뜰교통 폐지, 환급 방법, 동백패스)

정부는 내년 7월부터 청년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대중교통 통합정기권인 'K-패스'를 도입합니다. 청년층은 30% 할인, 저소득층은 53% 할인을 받게 되며, 여기에 카드사 할인까지 적용된다면, 청년은 약 40%, 저소득층은 약 63.3%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K-패스 환급 상세 보기 👇

230829(참고)_대중교통비_환급_지원사업(K패스)_시행(광역교통경제과).pd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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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K-패스 도입

 

 

내년 7월부터는 대중교통 이용자들이 30%에 해당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K-패스'가 도입됩니다.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내년 7월쯤 알뜰교통카드 사업이 종료되고 K-패스로 전환될 예정입니다.

 

K-패스 vs 알뜰교통카드

현재의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걷거나 자전거를 이용한 거리에 따라 마일리지를 적립하고, 민간 카드사가 교통비의 약 10%를 추가로 할인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그러나 알뜰교통카드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애플리케이션(앱)을 사용해야 해서 교통 취약계층과 노인들의 이용이 어려운 문제가 있었습니다. 또한, 출발과 도착 정보를 입력하지 않거나 이동 거리가 확인되지 않으면 최소 마일리지만 적립되어 편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따라서 국민의당과 정부는 알뜰교통카드 사업은 내년 상반기까지 유지하되, 하반기부터는 K-패스로 전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 K-패스 40초 설명 보기

K-패스 혜택

K-패스 도입 (사진출처: 국제신문)

 

 

K-패스 전환

K-패스는 이동 거리와 관계없이 월 21회 이상 대중교통(지하철, 버스 등)을 이용하는 경우, 월 60회 한도에서 이용 금액의 20%를 마일리지로 환급하는 제도입니다. 청년은 30%의 적립 비율을 받고, 저소득층은 약 53.3%의 적립 비율을 받게 됩니다.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비용을 절반씩 부담합니다. 예를 들어 교통비가 1,500원이라고 가정하면, 월 60회 이용 기준으로 연간 최대 21만 6,000원의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습니다. 청년과 저소득층은 더 많은 혜택을 받아 연간 최대 32만 4,000원과 57만 6,000원의 마일리지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료가 1,500원을 초과할 경우 적립 금액은 이에 비례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카드사의 추가 할인 약 10%와 함께 적립되는 마일리지로 인해 혜택 금액은 약 30% (청년 약 40%, 저소득층 약 63.3%)에 이릅니다.

 

 

또한 티머니 앱에 사용 중인 교통카드만 등록해 놓으면 마일리지까지 적립할 수 있습니다.

서울 버스요금 (티머니고 혜택, 모든 카드 마일리지 월 1만원)

 

K-패스 환급 방법 & 카드 발급

국토부 관계자는 "기존 알뜰교통카드 가입자들은 새로운 카드를 발급받을 필요 없이 그대로 K-패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며, "추가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상세한 사업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패스의 도입으로 대중교통 이용자들은 더욱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K-패스 vs 동백 패스

그러나 청년이 아닌 일반 부산 시민일 경우, 동백패스가 환급을 더 많이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동백패스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어, 부산에 등록된 시내버스, 마을버스, 도시철도 등 이용 시 동백전으로 이용요금을 환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자세히 설명드리자면, 동백전 후불교통카드로 월 45,000원 넘게 사용하면 초과 급액에 대해 월 최대 45,000원을 동백전으로 환급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따라서 K-패스와 비교해 보니, 지하철 월 44회를 이용하면 (1,300원 x 44회 = 57,200원) K-패스는 20%인 11,440원을 환급받고, 동백패스는 12,200원을 환급받게 되어 동백패스가 약간 더 이익입니다.

 

 

↑ 동백패스 이용 방법, 동백 전 사용처 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K-패스 vs 동백패스

 

청년 K-패스 포함 예산 편성 보기

 

 

청년 K-패스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2024년 예산안'에 따르면, 청년 미래 지원을 위한 예산이 올해 12조 원에서 내년에는 14조 6,000억 원으로 확대됩니다. 그중 'K-패스' 도입을 위해 516억 원이 편성되었습니다. 'K-패스'는 한 달에 21번 이상 지하철이나 버스를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로, 기존 알뜰교통카드 제도의 한계를 개선하여 더욱 간편하고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청년은 연간 최대 32만 4,000원의 혜택을 받으며, 저소득층은 최대 57만 6,000원까지 지원받게 됩니다. 일반 시민들은 교통비의 20%에 해당하는 최대 21만 6,000원까지 환급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로써 청년(57만 4,000명), 저소득층(4만 1,000명), 일반 시민(20만 5,000명) 등 총 177만 명이 혜택을 받게 될 것으로 추산됩니다.

 

k-패스 vs 알뜰교통카드

 

기타 청년 지원 예산 배분

또한, 1) 대학생들의 경제적 여건 개선을 위해 생활비 자금마련 상품의 한도가 350만원에서 400만 원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기초·차상위계층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을 전액 지원하고, 저소득층은 한도를 추가로 상향 조정할 예정입니다. 2) 천 원 아침밥 지원 대상자 수도 크게 확대될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3) 취업을 단념한 니트(NEET) 청년의 사회 복귀와 청년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희망·UP 패키지'에는 5,000억 원의 예산이 편성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4) 국가기술자격시험 응시료는 50% 감면되며, 5) 노후 산업단지를 청년친화형 환경으로 개선하는 산리단길 프로젝트에는 1,152억원, 6) 청년농 육성을 위한 패키지 지원에는 4,582억 원이 투입될 예정입니다. 7) 자립기반을 위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예산이 확대됩니다. 올해 8,000억 원에서 내년에는 1조 원으로 늘어날 예정입니다. 8) 기초생활수급가구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디딤씨앗통장의 가입 연령은 12세부터 17세까지에서 0세부터 17세까지로 확대됩니다. 자활사업과 생계급여 근로소득공제 인원도 늘어나며, 자립준비청년에게 주어지는 수당도 월 최대 50만 원까지 인상됩니다. 위와 같은 정책들은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안정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청년들과 취약계층의 생활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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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패스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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