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6월보다 조금 더 상승했지만 물가상승률의 둔화세는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해 같은 달 대비 얼마나 상승했는지, 상승한 원인이 무엇인지, 기준금리 전망은 어떤지 알아보았습니다. 아래 통계 자료를 참고하셔도 좋습니다.
▼ 미국 7월 CPI 통계 다운로드 (美 노동부)
7월 CPI
미 노동부에 따르면, 7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 동월 대비 3.2% 상승했습니다. 6월의 3.0%를 넘어선 수치이지만, 6월에 물가상승률이 둔화한 만큼 7월 CPI만을 가지고 물가상승률이 상승세로 반전됐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실제로 변동성이 큰 에너지와 식품을 제외한 근원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4.7%로 6월(4.8%)보다 낮아 물가상승 둔화세가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보다 쉽고 빠르게 이해하고 싶으신 분은 ▼ 아래 영상을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7월 물가상승 원인 & 기준금리 전망
7월 물가상승은 주거비용이 주된 원인으로 나타났습니다. 주거비는 전월보다 0.4% 상승하여 7월 물가 상승에 대한 기여도가 90%에 이르렀습니다. 이번 7월의 물가지표를 통해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9월에 추가로 기준금리를 인상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월 대비 0.2%의 완만한 상승률은 인플레이션 수준이 낮다고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7월의 기자회견에서 "미국의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보다 훨씬 높은 수준에 머무르고 있다"며,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는 것은 아직 멀고 험난한 과정"이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금리 인하까지는 보다 긴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5.25 ~ 5.50%로, 2001년 이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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